6월의 독서

디플레전쟁
– 홍춘욱

인생을 먼저 살아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조언이 있다. 자신의 20대 때로 돌아간다면, 세계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 공부할 것이라고.

2020년, 전세계가 디플레이션의 위기에 처해있다. 디플레가 다가오면 사람들의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GDP 갭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더 이상의 혁신이나 성장이 없어지게 된다. 과거로 후퇴하는 것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지속적인 양적완화에도 물가는 오르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한 번 겪은 은행들이 안정을 위해 돈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으로 서로 관세를 부과하며 물가 상승을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양적완화를 통한 환율 조정, 중국의 생산성 향상, 그리고 아마존의 가격 하향조정의 요인들이 인플레 압력을 다시 낮추었다.

석유가격의 변화는 물가 변화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다. 고유가 시대에는 인플레를 조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진국은 물론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 증가세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셰일오일 혁명까지 가세하여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추가요인이 되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미국을 겨냥한 유가공격도 무산이 되고, 코로나19 셧다운 상황에서 유가는 더 떨어지고 말았다.

디플레가 무서운 이유는 옆나라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다. 디플레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엮여, 잃어버린 30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디플레 위기는 정부부채를 통해 재정적자가 늘리면 해결할 수 있다. 시장금리가 계속해서 낮기 때문에 정부도 큰 부담이 없다. 다만 긴축의 시기를 놓치면 하이퍼인플레의 위험이 또 있긴 하다.

저금리와 재정확장 시대에 살게된 지금, 나의 자산은 어떻게 지켜내고 어떻게 불릴 수 있을까? 저금리 환경에서는 주식시장의 PER이 올라간다. 주식이 계속 오른다는 뜻이다. 다만 시장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주식시장의 거품이 붕괴한 일본의 1990년은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주식시장 반등은 언제 나타날까? 1)회사채 가산금리가 안정되고, 2)재정지출이 늘어날 때이다.

추가로,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로 주식시장이 개발도상국 그래프와 함께간다. 따라서 달러약세를 보일 때 상승장을 보일 수 있다.

부동산시장은 공급과 모기지 금리가 가격에 가장 큰 요인을 미친다. 우리나라도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실제 주거할 수 있는 아파트(재건축, 신축 등) 또한 정부정책상 규제가 되어 공급은 계속 부족할 예정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금리 낮은 은행보다 건물주를 통한 월세를 받기 위해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 부동산시장도 긍정적으로 봐야할 것이다.

사회초년생으로 돈을 조금씩 모아가며 자산분배 방향을 미리 정해두면 좋겠다 생각한다. 낙관적 투자자, 2030세대를 위한 노르웨이 석유기금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다.

주식62%선진국주식31%KODEX 선진국 MSCI World
신흥국주식31%ARIRANG 신흥국 MSCI
채권36%선진국채권18%TIGER 미국채 10년 선물
신흥국채권18%KOSEF 국고채 10년
대체자산2%원자재2%KODEX 골드선물

이외에 내가 새롭게 알게된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부자들은 자산비중에서 주식의 비율이 가장 크다.
2. 미국 중산층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부동산의 자산비중이 높다.
3. 부동산시장은 실거주 아파트의 공급이 항상 필요하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 신태순

시공간적으로 제약받지 않는 일을 통해 돈을 벌면서, 또 그 일을 좋아하기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20대 초반, 끈임없는 여행과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삶을 살았다. 이 행복함이 지속적일 수는 없을까 매일같이 고민하는 와중에, 그 비결을 알려주는 반가운 내용의 책을 발견했다. 알려주는 방식도 참 담백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강한 사람이 남는게 아니라 남는 사람이 강한 것이다.” 이 책을 읽자 나의 일상 모든 것을 콘텐츠로 남기다보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는 분야가 생길 것이다 굳게 믿게 되었다. 모두들 토끼와 경쟁할 때, 바닷속을 유유히 수영하는 거북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B&VIIT AI report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중요하다. 그럼 데이터가 어마어마한 병원은 어떨까? 사람 안과는 시력교정술에 중점을 두고있다. 눈에 대한 이미지를 수십가지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각막성형 방법과 렌즈크기를 맞춤형으로 설정한다. 이 때 전문의의 경험과 직감에 의존하던 계산을 인공지능이 할 수 있다. 다만, 사람이 계산할 수 있는 과정을 단지 컨디션 문제 없이, 또 편견 없이 해낼 뿐이다. 인공지능은 과금모델이아니기에 병원에 수익성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된다면 또 수천명의 데이터가 선행되어야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인공지능은 사람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의사를 무작정 대체하기보다는 의사의 결정을 돕는 도구로써 쓰이게 될 것으로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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