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보다 영어 잘하기 – 1) 너 어디 살다왔어?

너 어디 살다왔어? 영어로 몇마디 나누다보면 내가 종종 듣는 질문이다. 대답은 노, 한국에서 평생 살면서 나 또한 유학생들을 부러워했다. 돈이 많았으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막상 유학생들을 만나보니 그 부러움이 어느정도 환상이었음을 깨달았다.

물론 유학생활을 하면서 얻게 되는 친구들이라던지, 현지 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라던지 등의 유학생만의 장점도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절대적인 영어 실력과 함께 내가 뿜을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것이다.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 사람의 품성을 보라는 뜻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겉모습이 많은 선입견을 준다는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세계 최강국인 미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용어인 영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모습만으로도, 그 사람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실제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영어가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할 줄 알지만, 더 잘하는 사람을 보면 왠지모르게 나보다 더 높은 지위를 가진 것만 같다고 느낀다.

하지만 영어를 무작정 공부한다고, 어느 상황에서나 영어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영어를 자유자재로 쓴다는 것은 회화적 능력 이외에도 서구권에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친구들과 어울릴줄 아는 “글로벌 인싸”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자라온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껏 뽐낼 수 있는 자신감도 가지면서, 실제 외국인 친구들과 인연도 이어갈 수 있었던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어떻게 한국에서만 자라온 내가, 외국인 친구 수 천명을 만나가며 국제학생회의 임원까지 될 수 있었는지 이야기 해볼 것이다.

독자층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정도 되기를 기대하고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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