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의사가 되기까지

나는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수의사라는 직업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른채, 의자에 꿋꿋이 앉아 남들보다 조금 더 공부했다는 이유로 좋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야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고,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모든 면을 다 경험해봐야 내가 좋아하는 직업일지 아닐지 알겠다는 생각도 포함되었다.

한 해마다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결심한 결과, 남부럽지 않은 20대를 보낸 것만은 확실하다. 시간이 된다면 나의 파란만장한 20대 초의 모습을 하나하나 기록해보고 싶기도 하다. 내가 경험한 대학생활에 제목을 하나씩 붙여보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예과 1학년 – 전공을 떠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모든 새로움을 경험

예과 2학년 – 스페인어 매력에 빠져 남미 배낭여행과 스페인 언어교환에 다녀오다

본과 1학년 – 전세계를 무대로 삼고 싶은 꿈을 품고, 영어공부에 매진하다

본과 2학년 – 다양한 수의학 관련 임상실습 및 세계수의학도협의회로의 진출

본과 3학년 – 스타트업에 눈을 뜨다

휴학 1년 – 투자회사 인턴의 남다른 경험

본과 4학년 – 수의학 모든 분야의 실습과 공부

지금 – 미국수의사와 새로운 시작

미국수의사가 되기까지”에 대한 답글 1개

  1. 선배님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20학번 후배입니다.
    선배님께서 데일리벳에 기고하신 NAVLE 합격 수기를 읽고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글들을 읽으며 예과 때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배님의 이러한 도전과 활동에 대해 동기들에게 소개하고자 선배님께 서면으로 미국수의사 도전계기 및 수의예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등의 질문을 담은 인터뷰를 하고자 하는데, 혹시 응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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